문화
정세균, 부정청탁 의혹에 내놓은 해명봤더니…
뉴스| 2018-03-19 13:54
-정세균 부정청탁 의혹 봤더니
-정세균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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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부정청탁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을 내놓았다.

19일 정세균 국회의장 측은 같은날 오전 시사저널에서 단독 보도한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 개입 의혹 보도에 대해 "어떠한 부정척탁도 없었다. 민 ·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나온 부정청탁을 한 것으로 지목된 박 씨는 종로구민으로 정 의장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사이라고 전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에 따르면 정 의장은 박씨가 억울함을 호소하자 단순히 지역구민 민원에 대해 알아봐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정 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던 지난 2014년 6월 에지역 주민의 민원을 위해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 과정에 부당 개입한 정황이 담겨있는 녹취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압력을 받은 당사자인 황태현 당시 포스코건설 사장은 시사저널을 통해 "여야 가릴 것 없이 압력이 들어왔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심경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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