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워너원이 돌아왔다. 올해를 자신들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랜만의 활동에 나섰다.

신보 ‘0+1=1(I PROMISE YOU)’는 올해를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이다.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워너원 팬클럽명)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들의 빛나는 황금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어둡지만 매력적인 보컬과 남성미가 돋보이는 노래다. 던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부메랑과 사랑을 비유해 가사에 녹여냈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 컴백 소감

“이번 앨범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워너원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전 앨범보다 많이 넣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윤지성)”

“컴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특별한 선물을 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옹성우)”

▲데뷔 후 시간이 지났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나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형제가 생긴 것 같다. 정말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이관린)”

“데뷔 전에는 팬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랐다. 애교나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지금은 팬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표현할 수 있게 됐다(옹성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드린다. 발전할 수 있던 게 팬 덕분이 아닌가 한다(박지훈)”

“곧 데뷔 1주년이 된다.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데뷔 초에는 카메라 앞에 어떻게 서야 멋있는지 몰랐는데 점점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서 나날이 외모가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이대휘)”

“연습생 때 어떻게 무대에서 해야 하는지 몰랐다. 이제 무대에서 잘 해내는 게 큰 변화인 것 같다(배진영)”

“TV로만 보던 아티스트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잦았던 게 신기했다. 또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원천이 팬들이 힘을 주는 것 같다(강다니엘)”

“많은 공연을 했지만 팬들을 다 찾아뵙지는 못했다. 남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워너원으로서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윤지성)”

“처음에 많은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 부족한 점이 많다. 각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니터도 많이 한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따. 앞으로 쭉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워너원이 되겠다(하성운)”

“연습생 때부터 좋은 노래를 멋있게 부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워너원이 돼서 멋있는 노래와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더라. 멤버들과 연습할 때면 점점 좋아지는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김재환)”

“꿈만 꾸던 것들을 현실로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 또 소중한 사람, 보답할 사람이 생겼다는 게 큰 변화인 것 같다(박우진)”

“새롭게 시작하는 것들에 대해서 어렵고 낯선 것들이 컸다. 이제 10명의 형제가 생겨서 어려운 일이 생겨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마음들이 생겼다(황민현)”

▲ 워너원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위치는?

“앨범이 많이 팔렸다고 들을 때마다 신기하다. 어떤 자리에 있다고 느끼는 것 보단 매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윤지성)”

▲ 배진영이 활동 하면서 성격이 유쾌하게 바뀌었는데

“연습생에서 워너원이 됐을 때 무대 욕심이 많아졌다. 서로 믿음을 주면서 잘 해낸 것 같다. 아무래도 형 동생들이 잘 보살펴주고 챙겨줬다. 개인적으로 힘이 돼서 유쾌한 성격으로 바뀐 것 같다(배진영)”

▲ 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재계약에 대한 생각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보단 열심히 할 거다. 앞으로 많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끝은 생각하려하지 않는다. 재계약의 경우 우리 측에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진 않다.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이대휘)”

▲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언급되고 있다. 소감은?

“아직 8개월차 신인임에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쑥스럽고 부끄럽다. 아직 그런 사랑이 과분하다고 생가갛낟. 그래도 그런 칭찬을 들으면 시너지가 발휘된다. 그런 말씀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강다니엘)”

▲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

“지난해는 풋풋한 모습으로 섰다면 올해는 음악적, 외향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오기로 작정했다. 기대 많이 해 달라. 황금기가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이대휘)”

▲ 스케줄이 꽉 차 있는데 나름의 건강관리법이 있다면

“최근에 비타민을 많이 챙겨 먹었다. 요즘 그렇게 먹으니까 몸에 힘이 나더라(강다니엘)”

“건강관리엔 잠이 최고인데 그럴 수 없는 시기가 오면 반신욕을 즐겨 한다. 피로회복에 좋다고 한다. 반신욕을 거의 매일 하고 있다. 언제는 반신욕을 하다가 잘못했는지 감기 몸살에 걸린 적이 있다. 그런 에피소드도 있다(옹성우)”

▲ 이번 앨범 목표는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 많이 준비했으니까 2018년 활약 기대해달라(윤지성)"

"팬들에게 무엇보다 많은 사랑을 쏟아 부을 거다. 올해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강다니엘)"

"황금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나온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이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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