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태임, 가늠할 수 없는 심정
뉴스| 2018-03-19 15:38
-이태임 은퇴 선언한 배경은?
-이태임 담담하게 털어놓은 심정

이미지중앙

이태임(사진=택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이태임이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욕설 논란을 겪었을 당시 심경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태임은 예원과의 욕설 논란에 대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아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었다”라며 “내 몸과 정신이 썩어간다는 느낌에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부모님께 연기도 하지 않고 학교도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태임을 그토록 힘들게 한 건 예원과의 욕설 논란이었다. 당시 예원 측은 증권가 정보지가 돌자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날린 것은 맞다. 하지만 찌라시에 적힌 것만큼 심한 수준은 아니었다”면서 “이태임 측이 힘든 상황인데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한편 이태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