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주당 정봉주 복당 불허 결정한 ‘진짜’ 이유
뉴스| 2018-03-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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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민주당 정봉주 복당 불허 결정이 내렸다. 정봉주 전 의원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을 통해 "만장일치로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 불허 의견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 관련해 다툼이 있고 미투운동 기본취지 연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 회의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은 알지 못하고 기본취지는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날(18일) 정 전 의원은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정 전 의원은 "저는 온갖 음해를 뚫고 제 길을 가겠다"고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당시 기자지망생이던 현직기자 A씨를 호텔로 불러내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에 반박하며 사건 당일 자신의 행적을 촬영한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cool**** 당에서는 믿고 싶겠지만... 안희정 건이 터진 이후 누굴 믿을 수 있겠어요?" "kang**** 우선 성추행 문제부터 해결하셔야 할 듯 합니다" "chou**** 정봉주 민주당을 위해 티비에 나와서 충성했는데 ? 저리 버려 지는구나" "risk**** 솔직히 잘한 결정이다..의혹이 완전 해소 된것도 아니고" "그래 지금 받아주면 민주당이 판결 내려주는 꼴이니 힘들 것 같았어. 법원판결전까진 식물정치인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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