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설현, 혼자 속앓이 했던 고민…
뉴스| 2018-03-19 17:20
-설현 홀로 앓았던 고민
-설현 그룹 활동에 담긴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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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사진=해투3)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알몸 합성 사진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선 설현의 남달랐던 고민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설현은 과거 그룹내 존재감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짧은 치마' 활동 때 무릎을 다쳐서 그룹을 이탈했었다. 그런데 마침 그 때 그룹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람들 중에는 내가 없는 상태에서 'AOA가 원래 6인조인가보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더라. 그걸 보면서 '내가 없는 게 더 도움이 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당시의 가슴앓이를 고백했다.

tvN '삼시세끼'에서도 그룹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설현은 "가수, 배우 활동 중 어느 게 더 좋냐"는 질문에 "그건 대답하기 어렵다"고 했다.

설현과 비슷한 처지인 에릭이 "그룹 활동은 편하다. 하지만 개인 활동은 어렵다. 너무 힘들다. 대신 성취감이 있다. 내가 이걸 나쁘지 않게 끝냈을 때 성취감이 몰려온다"고 하자 설현은 크게 공감했다.

한편 19일 설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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