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상 향한 방자경의 황당한 주장…그 근거는?
뉴스| 2018-03-19 17:45
-윤상에게 방자경이 한 말은?
-윤상 갑자기 종북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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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평양공연 예술단의 음악감독을 맡은 윤상의 집안에 의혹을 제기한 방자경 대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자경 ‘나라사랑 바른학부모 실천모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보궐 정권은 반 대한민국 세력들과 한편을 먹는다. 윤상 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 ·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윤상과 절친한 작곡가 김형석은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고 답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는 윤이상이 아니며 작곡가는 당시 전남대 학생이었던 김종률 씨다. 소설가 황석영은 시민사회운동가 백기완 씨의 옥중 시 ‘묏비나리’ 일부를 차용해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pp23****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ruby**** 윤상이 윤씨가 아니라 이씨라서 지금 자한당과 태극기집회에서 슬퍼하고 있다" "sese**** 아유~이젠 성씨 가지고도 물고 늘어지네" "tree**** 이래놓고 사과도 안해 부끄러운것도 몰라" "k979**** 남을 비방하려면 팩트를 가지고 하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통일부는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 남측 대표로 윤상씨와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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