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주공항 강풍, 다시 한 번 마주한 결항·지연 악몽
뉴스| 2018-03-20 18:08

- 제주공항 강풍으로 지연, 결항 여객기 발생
- 제주공항 강풍으로 운행 차질

이미지중앙

제주공항(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강풍으로 인해 제주공항 여객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공항에 출발·도착 5편씩 총 10편이 결항했다. 그 결과 50편의 여객기가 지연 운항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자 제주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를 내린 바 있다.

제주 공항 상공에는 한때 최대순간풍속이 23.1㎧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내려진 윈드시어, 강풍 특보가 이날 오후 8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했다.

산간에는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라산 등 고대지대에는 대설특보가 내리고 최대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