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다·루나·신성우·테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만도 심쿵
뉴스| 2018-03-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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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1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5월 개막 소식과 함께 바다, 루나, 신성우, 테이, 김보경 등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 장편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의 황혼 키스신을 비롯해 동명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고전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사랑스러운 남부의 여인에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김보경, 루나가 확정됐다. 전쟁 속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인물 레트 버틀러 역은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맡았다.

시대의 이상주의자이자 스칼렛의 첫사랑 애슐리 윌크스 역에는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출연한다. 애슐리의 아내이자 정숙한 성품의 여성인 멜라니 해밀튼 역에는 최우리가 캐스팅 됐다.

이밖에도 스칼렛의 유모 역에 최현선과 한유란이, 노예장 역에는 주목받는 뮤지컬 신예 박유겸이, 스칼렛의 아버지인 제럴드 오하라 역에 김장섭과 윤영석이, 벨 와틀링 역에 임진아와 안유진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23일 MBC드라마와 MBC뮤직에서 동시 첫 방송되는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에서 뽑힌 신인들도 스칼렛과 레트로 무대에 선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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