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출마여부 주목 왜
김경수 출마 여부에 빈자리 쟁탈 뜨거울 듯
김경수 출마시 당선 가능성은? 김경수, 최근 행보도 눈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김경수(김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남도지가 출마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경수 의원의 도지사 출마 여부는 일찌감치 논의돼 왔다. 특히 김경수 의원이 지역서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에서 최초로 민주당 깃발을 내걸고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가 바로 김경수 의원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김경수 의원은 지난 10일 고성에서 열린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경남지역 민주당 행사에 지속적으로 얼굴을 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수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일단 3월말까지 도지사 출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김경수 의원은 지난해 11월 '플랫폼경남' 개소식에 참석해 경남의 변화를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김경수 의원은 당시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데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담긴 '수능 연기'였다"며 "작은 소수가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누구나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운영을 하는 정부다"면서 "이번 지진 대응에서도 드러났다. 경남도 그런 경남이 되어야 한다. 대통령 바꾸었으니까, 여러분이 살아가는 경남에서 지방정부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결의를 잘 하면 내년에 확실하게 바꿀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경수 의원 도지사 출마 여부에 따라 김경수 의원의 빈자리 쟁탈전도 후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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