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븐♥’ 이다해, ‘추노’ 노출 모자이크 논란 겁탈신 때문?
뉴스| 2018-03-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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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사진=KBS2 추노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이다해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직접 언급한 ‘추노’ 모자이크 사연이 다시금 이목을 모은다.

과거 이다해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다해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추노’ 논란에 대해서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박시연은 “배우들은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를 꼭 변신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냐. 저한테는 유독 팜므파탈, 나쁜X 이런 역할이 많이 들어왔다”며 “저도 그런 거 그만하고 싶고 착한 역도 해보고 싶은데, 한 번 해보면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이 저에게 바랐던 건 또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 게 굉장히 헛갈릴 때가 있다”고 털어놨고 윤소이는 “배우는 사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신이 나왔을 때 그걸 해내야만 하는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어려운 신들이 있지 않나. 배우들이라고 대뜸 키스하고 싶고 베드신 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장신영도 “사실 그런 거 있지 않냐. 옷을 야하게 입어야 한다든지 그런 게 조금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다해도 이 같은 고민에 털어놓으며 ‘추노’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다해는 “‘추노’ 때 반 사전제작이었다. 거의 9회까지 찍어놓고 방송을 했는데 첫 회에 제가 겁탈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거기서 선정성 논란이 있었다. 제가 남장을 하고 산에서 겁탈을 당했는데 난리가 났다. 그런데 전 이미 다음에 벗는 것도 찍었다. 제작진이 생각해 낸 게 모자이크였다. 저도 몰랐는데 방송에 나가고 나서 알았다. 모자이크를 하니까 더 야해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다해는 이내 “사실 남자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속상했다”고 덧붙여 당시 상황을 가늠하게 했다.

한편 이다해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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