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혜화역 시위까지...한서희 "솔직히 좀 부럽다" 왜?
뉴스| 2018-05-19 17:16

- 혜화역 시위 일어난 이유는
- 혜화역 시위 앞서 한서희가 밝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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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사진=한서희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혜화역에서 시위가 열린다.

혜화역 시위는 1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열린다. 이 시위는 홍대 누드 크로키수업 몰카 사건 피해자가 남성이어서 수사가 이례적으로 강경히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이들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혜화역 시위는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논란이 빠르게 확산됨과 함께 갑론을박이 뜨겁게 타오르면서 이뤄졌다. 피해자가 남성이기 때문에 수사가 강경해졌다는 입장과 성별의 문제를 떠나 사건의 화제성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수사가 친적쵔다는 입장 등이 충돌한 것.

특히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한서희 역시 이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사람을 크로키로 그린 그림 한 장을 게재하고 “솔직히 좀 부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서희는 “여자는 평상시에도 몰카,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지금 당장 구글링만 해도 나오는 여자 몰카가 셀 수도 없는데 피해자가 여자일 때는 피해자의 울부짖음을 끝까지 모른 척 하더니 피해자가 남자가 되니까 수사 굉장히 빠르다”면서 “참 부럽다. 남자가 눈물이 날 정도로”라고 비꼬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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