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영건이 활동명을 홍서백으로 바꾸고, 배우 인생의 2막을 써내려간다.

최근 영건은 홍서백으로 활동명 변경과 동시에 이병준, 한갑수, 허성태 등이 소속된 한아름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4년 연극 ‘풍금소리’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홍서백은, 영화 2009년 ‘이웃집좀비’로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푸르지오 관객상과 심시위원 특별상을 거머쥐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의형제’, ‘고지전’, ‘가비’, ‘탐정 홍길동’, ‘미씽: 사라진 여자’는 물론, ‘영건 탐정사무소’, ‘댄스 위드 마이 마더’, ‘포항’, ‘퍼즐’까지 크고 작은 영화들에 얼굴을 비추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활약하고 있다.

한아름컴퍼니 측은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활약 중인 배우 홍서백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배우이자, 또 감독으로서 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서백은 주연을 맡은 영화 영화 ‘아웃도어 비긴즈’(감독 임진승/제작 노센스필름/배급 윤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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