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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챔피언십, ‘크라이오테라피’ 지원
뉴스| 2018-05-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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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기간 중 대회장인 잭니클라우스CC의 클럽하우스 내에 설치된 크라이오테라피 장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송도)=박건태 기자] 국내 최대 상금의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참가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해 첨단 냉동요법인 크라이오테라피를 지원한다.

대회 주최측은 22일부터 크라이오시스템 전문 브랜드 크라이오스페이스(이온인터내셔널, 대표 한정우) 1기를 대회가 열리는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물론, 캐디 및 대회 관계자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메이웨더(복싱), 호날두(축구) 등 세계 최고의 스포츠선수들과 헐리우드 스타들이 주목하고 있는 첨단 냉각요법이다. 골프의 경우, 미PGA의 조던 스피스, 잭 존슨, 리키 파울러 등 다수의 톱랭커들이 크라이오테라피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체험자가 원통형 케빈에 체험자가 들어가 신체를3분 내외의 시간 동안 영하 110도 이하의 냉각 환경에 노출시킨다. 급속 냉동 환경에서 두뇌는 엔도르핀을 분비해 신체 전반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이러한 자가 회복 과정을 통해서 근육통 등 통증 완화는 물론 빠른 피로회복과 칼로리 소모를 통해 필요 없는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까지 이끌어 낸다.특히 집중력과 컨디션 조절이 핵심인 골프선수에게 있어서 단시간 피로회복과 컨디션 상승을 유도하는 크라이오 테라피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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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크라이오 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는 안송이 프로.


크라이오스페이스는 앞서 KLPGA 대회를 통해서 국내 최초로 골프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골프대회 현장에서 크라이오를 체험한 선수들은 피로회복과 컨디션 상승에 있어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온인터내셔널의 한정우 대표는 “크라이오 요법은 골프선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깨와 허리 등의 부상과 통증 회복에 있어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경기 중 갑자기 찾아온 부상에 대한 통증 완화에 있어서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골프 대회 현장에서 적극적인 체험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 수준 골프 클럽이라면 어디에서나 선수는 물론 VIP 고객까지 크라이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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