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영욱, 미성년자 간음으로 찬 전자발찌 해제 앞두고도 여론 여전히 '싸늘'
뉴스| 2018-06-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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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고영욱, 미성년자 간음으로 연예계를 큰 충격에 빠트렸던 그 이름이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전자발찌 해제를 앞뒀기 때문이다.

고영욱은 1994년 인기그룹 룰라로 데뷔해 한때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연예인이다. 가수 활동 이 외에도 예능, 배우까지 도전하며 수십 년간 왕성한 연예활동을 펼쳤다. 그랬던 그가 한순간 스타에서 범죄자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지난 2013년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12년 12월 1일 서울 홍은동 인근에서 여중생 강제추행 혐의를 비롯해 3건의 성범죄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욱은 징역 2년 6월, 신상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을 판결 받았다.

지난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 후 자택에서 칩거 중이다. 외부 접촉은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자발찌는 범죄자의 행동 제한이나 범죄 유발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신변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주로 쓰인다. 해외에서도 할리우드 배우 린제리 로한 등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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