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작품성과 흥행성 겸비한 대작이 온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8일 개막
뉴스| 2018-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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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역사적인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이 8일 관객들의 기대 속에 막을 올린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사이의 내면적 갈등은 사랑에 빠진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혼란스러웠던 당대 사회까지 자연스레 녹여냈다.

극중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에는 배우 케이윌과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순수한 영혼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리와 정동하, 최재림이 출연한다.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성직자로 살아왔지만 사랑 앞에 고뇌하는 프롤로 역에는 서범석, 민영기, 최민철이, 파리의 근위대장으로 약혼녀와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페뷔스 역은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이 맡는다.

이밖에도 집시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역에는 박송권과 장지후가, 페뷔스의 약혼자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이지수와 이봄소리(김다혜), 함연지가 출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8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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