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로트 가수 신웅, 강간 아닌 불륜 주장했었는데…
뉴스| 2018-06-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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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웅(사진=신웅 앨범 재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웅이 검찰에 송치됐다.

신웅은 트로트계 엑소라 불리는 신유의 아버지이자 트로트 메들리 음반을 만든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3명의 여성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웅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신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작사가 A씨를 비롯한 3명은 신웅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미투 폭로를 했다. A씨는 “함께 음반 작업을 하던 제작자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고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신웅은 불륜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강간에 대해선 강력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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