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핫 베스트셀러] 인문학 열풍 주도하는 유시민, 뒤따르는 '알쓸신잡' 멤버들
뉴스| 2018-07-06 12:51
이미지중앙

(사진=돌베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그의 가치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의 7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는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역사의 역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해 탐문하는 도서다.

특히 유시민 작가는 신간 출간 후 강연회 및 북토크를 연이어 진행하며 TV 밖으로 나와 독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의 저서 가치는 남다르다. 어려운 주제로 보이는 역사에 자신의 대중적 인기를 십분 활용하면서 인문학자로서 독자의 지식 폭을 넓히는 데 일조한다는 평가다.

유시민 신간 인기와 관련, 인터파크도서 공현숙 인문MD는 "전작(국가란 무엇인가)이 이미 '스테디셀러'인 유명 저자이기도 하지만 '알쓸신잡' 이후로 인지도가 더욱 상승해 신작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당 도서에 언급된 역사서들 '사피엔스' '사기열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공산당선언' 등도 더불어 찾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그런가 하면 교보문고 순위에서는 방송 출연 지식인들의 활약이 도드라진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를 필두로 그와 함께 tvN 교양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출연했던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저서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는 지난 5월 말 출간된 후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머물러 있다. 금주는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뇌과학자인 정재승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도 출간 직후 종합 13위로 뛰어올랐다.

이미지중앙

(사진=관련 책표지)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6월27일~7월2일)

1. 역사의 역사 (유시민 | 돌베개)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
3.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 위즈덤하우스)
4. 고양이1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5.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 을유문화사)
6.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
7.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 가나출판사)
8.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 기파랑)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 마음의숲)
10. 언어의 온도 (이기주 | 말글터)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6월28일~7월3일)

1. 역사의 역사 (유시민 | 돌베개)
2.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 위즈덤하우스)
3.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7 (설민석·스토리박스 | 아이휴먼)
4.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
5. 열두 발자국 (정재승 | 어크로스)
6. 마법천자문 42 (김창환 외 3명 | 아울북)
7. 언어의 온도 (이기주 | 말글터)
8. 해커스 토익 보카 (David Cho | 해커스어학연구소)
9. 고양이1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10. 해커스 토익 리딩 RD (David Cho | 해커스어학연구소)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6월28~7월3일)

1. 역사의 역사 (유시민 | 돌베개)
2.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 위즈덤하우스)
3.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기타 | 알에이치코리아)
4.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7 (설민석·스토리박스 | 아이휴먼)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 도서출판마음의숲)
6. 마법천자문42 (올댓스토리 | 아울북)
7. 언어의 온도 (이기주 | 말글터)
8. 고양이1, 2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9.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기타 | 알에이치코리아)
10.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하완 | 웅진지식하우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