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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최소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 더위 원인은 고기압 탓
뉴스| 2018-07-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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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연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이 낮 최고 기온 31∼37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3.3도, 수원 22.3도, 춘천 23.1도, 강릉 26.2도, 청주 25.2도, 대전 24.9도, 전주 25.2도, 광주 25.3도, 제주 25.6도, 대구 26.4도, 부산 25.8도, 울산 25.8도, 창원 24.2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에는 서울 34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끝을 모르는 무더위는 바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의 확장 때문이다. 두 고기압이 한반도 양쪽에서 확장되면서 열기를 한반도로 지속적으로 불어넣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최소 다음 주 중반까지 폭염 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다른 지역보다 더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18일 기준 온열질환자 수가 94명을 넘어섰다. 폭염 특보를 대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상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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