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06년 '품절女' 노현정·김미진…"육아와 이혼 사이" 엇갈린 두 아나운서
뉴스| 2018-08-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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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12년 전 나란히 결혼했던 노현정·김미진 아나운서가 서로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집안 행사와 관련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았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006년 노현정과 같은 해 결혼한 전 한국경제TV 김미진 아나운서는 '돌싱'으로 지내고 있다. 그는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가 7년여 만인 2013년 이혼을 발표했다. 김미진 아나운서는 2010년 한 인터뷰에서 "연애 초기에는 남편도 신인이라 불편한 줄 몰랐는데 유명해지니까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라며 "내가 더 남편에게 맞춰야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재벌가 며느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미진 전 아나운서. '가정'과 '독립'이란 수식어로 대변할 수 있는 두 여자의 삶은 아나운서 출신이랑 공통분모에도 불구하고 판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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