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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시 따라 소요시간 2배 차이 나기도...
뉴스| 2018-09-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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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이 시작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유심히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지난 5년간 설·추석에 이동한 7500여 대의 차량의 T맵 트래픽을 분석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부산 구간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내다봤다.

그렇다면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일시는 언제일까? 바로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이다. 해당 시간대에는 8시간 4분 소요가 예측됐다. 이는 동시간대 일요일 소요시간과 비교했을 때 2시간 40분가량 더 많은 시간이다.

반면 같은 날 0시에는 같은 구간을 4시간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즉 같은 날이지만 시간대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달라지고 소요시간 역시 2배 가까이 차이가 날 수 있다.

한편 서울→광주 구간은 명절 당일인 24일, 21일보다는 소폭 줄어든 5시간 32분(오후 1시경)이 걸린다.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22, 23일 오후 3~4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부산·광주→서울 운전자는 오는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오는 25일 저녁 8시 이후나 오는 26일에 출발하는 것이 좀 더 여유로운 운전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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