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예원, 끔찍한 피해 주장에도 카메라 앞에 선 이유? 직접 털어놓았다
뉴스| 2018-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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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공개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음에도 계속해서 일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양예원은 유튜브를 통해 3년 전 사진 촬영 도중 노출을 강요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후 사건의 진위와 배경이 논란이 되면서 양예원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끔찍한 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또 자발적으로 일거리를 찾았냐는 것.

이에 대해 양예원은 학비 충당과 함께 ‘관계에 대한 위협적 요소’를 언급했다. 노출사진은 이미 촬영된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스튜디오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 자칫 해당 사진들이 퍼질 위험이 있을까 걱정했다는 게 양예원의 말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학비를 벌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이들도 많다며 이런 양예원의 발언에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불꽃페미액션 측은 재판을 공개방청한 결과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에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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