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학주 '정형식 악몽' 되풀이 될라 우려, 면허 재취득 제도 개선 요구까지 활활
뉴스| 2018-1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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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학주의 과오가 1년 반만에 드러났다.

이학주는 제보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나선 삼성라이온즈를 통해 사죄했다.

이학주는 라이온즈의 샛별이지만 팬들은 발끈한 상황이다. 이미 한차례 정형식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지난한 과정 끝에 임의탈퇴된 전적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일부 라이온즈 팬들은 정형식과 비슷하다며 같은 케이스가 되풀이돼선 안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정형식은 2군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음주 사고를 냈고 이후 구단에 사실을 숨기다 언론을 통해 진실이 알려지면서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다만 이학주의 경우는 선수생활을 하던 때가 아닌 상황에서 적발됐다. 하지만 여론은 선수이건 아니건 음주운전은 절대 해선 안된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이학주는 활약도 펼치기 전에 먹구름과 마주한 셈이 됐다. 가뜩이나 연이은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윤창호씨 사고로 인한 윤창호법 발의 등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는 터라 이학주에 부정적 이미지가 씌워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

일부 여론은 이학주가 면허를 다시 땄다는 설명에도 면허취소자에 대한 취득 허가 기간이 왜 이렇게 빠르냐며 제도 개선 요구까지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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