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신내 맥도날드 남성에 공감여론 이유가…주문 자동화기 사용 불편?
뉴스| 2018-12-06 16:48
이미지중앙

(사진=연신내 맥도날드 유튜브 동영상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의 중년 남성이 여론의 질타 대상이 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공감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연신내 맥도날드 사건은 손님이 매장 직원에게 햄버거 등이 담긴 음식물 봉투를 던진 영상이 확산되면서 이슈화 됐다.

맥도날드 측은 이에 대해 6일 “손님이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 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서울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남자 손님이 직원과 다툼을 벌인 사건을 놓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님이 직원에게 음식물을 던지는 장면이 담겨 있어 대중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일부 여론은 손님의 잘못도 있지만 사람이 아닌 기계가 주문을 받는 자동화 시스템이 이 남성을 화나게 한 것 아닌가라는 의견도 게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사십대 연령층에서도 패스트푸드점서 성행하고 있는 주문 자동화기기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손님과 직원의 다툼 이유는 바로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번호 호출 문제였다. 이런 까닭에 문제의 손님이 직원을 향해 한 언행들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며 있어선 안될 일이지만 이같 은 분란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줄을 잇는다. 향후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는 음식 매장에서 시스템 개선 및 중장년층을 위한 개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