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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구의 생일톡투유] 베리굿 세형 “생일 때마다 아쉬움과 설렘 교차”
뉴스| 2018-1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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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2015년 걸그룹 베리굿의 새 멤버로 합류해 리드래퍼이자 서브보컬로 활약 중인 세형(강세형)이 13일 스물 한 번 째 생일을 맞았다. 1998년 12월13일 생.

세형은 지난 9월 ‘풋사과’ 활동 중 발목 골절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 팬들의 걱정을 샀다. 현재도 다음 활동을 위해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세형. 올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2019년을 기대 중인 그는 “빨리 팬들이 보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그 아쉬움을 달래려 세형은 생일을 보낸 후 목소리로 먼저 팬들과 만난다. 15일 베리굿의 시즌송 ‘이 겨울에’를 발표하는 것. 생일과 시즌송 발표로 2018년을 마무리 중인 세형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생일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생일엔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맛있는 것도 먹고, 얼마전 스케줄 중에 생긴 부상 때문에 몸 관리 잘하며 지낼 것 같습니다. 빨리 팬분들 보고싶어요”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어떤가요?

“생일이 12월이라 ‘올 한 해도 이렇게 지나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쉽기도 하고 또 내년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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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형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생일 만큼은 내가 제일 행복할 수 있게 나만을 위한 날인 것처럼 보내려 해요. 지인들의 연락으로 내 존재를 확인하는 날(?)이기도 하고요”

▲ 돌잔치 때 어떤 걸 잡았나요?

“실과 연필을 잡았다고 하시더라고요”

▲ 태몽은 뭐였나요?

“아쉽지만 태몽은 없다고 들었어요. 보통 태몽이 있는 사람이 많지만 난 특이하게도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내가 벌써 21살, 12월이니 이제 곧 22살이 되어 가는데 누구나 거쳐가는 나이지만 성인이 돼서 그런지 10대 때보다는 더 책임감도 생기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설레는 느낌이에요. 나이만 한 살씩 많아 지는 게 아닌 모든 면에서 발전하는 내가 됐으면 해요. 인간관계도 그렇고 다른 것들도요”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생일에 듣고 싶은 말은 ‘세형아’로 시작하는 진심이담긴 말이요. 예쁘단 얘기면 더 좋고요 (웃음). 누구든 예쁘단 소리 들으면 좋지 않나요? ‘생일 축하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해주시니까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씩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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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 자신의 생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는다면?

“Bazzi가 부른 ‘Beautiful’이라는 곡이요. 어떤모습이던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겠다는 가사의 노래인데 그런 일이 내게도 생기길 바라면서 선곡해 봤습니다. 자주 듣는 노래이기도 하고요”

▲ 팀 멤버들이 생일에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

“멤버들에게 특별한 걸 바라는 것 보다는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 모여서 케이크도 먹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가고 싶어요. 스케줄을 하다보면 급하게 먹고 간단한 걸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생일에라도 맛있는 걸 함께 하고 싶네요”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특정한 나이가 기대되기 보다는 난 앞으로의 내가 기대가 되요. 한살 한살 변하는 상황에 따라 살아 가고 있을 내 모습이 기대가 돼서요”

▲ 특별했던 생일 선물이 있나요?

“내게 특별했던 생일 선물은 ‘디즈니성 레고’였어요. 조명도 들어와서 밤에 불을 다 끄고 그것만 켜놓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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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진심이 담겨있다면 뭐든 좋아요. 갑작스럽게 생각하려니 막상 떠오르지가 않네요. 주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진심이 담긴 거라면 다 좋습니다”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사실 스케줄 중 부상으로 인해서 외부 활동을 많이 자제하고 재활에만 전념하느라 휴가는 생각도 못했네요. 완치가 되고 휴가를 가게된다면 햇빛이 좋은 날 미국 센트럴파크에서 피크닉을 하고 싶어요”

▲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나요?

“축하는 많이 받을수록 좋은거같은데 누군가 한명을 꼽자면 이청아 선배님께서 축하해주신다면 좋을 거 같아요. 원래도 좋아했지만 최근 더 팬이 되었거든요”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를 좋아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베리베리분들. 또 제이티지 대표님과 매니저님들 모두 감사해요.”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세형아, 오늘은 너의 날이야. 12월13일 하루만큼은 제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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