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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발견하면” 서울의료원 간호사, 동료들 죽어서도 보기 싫었다?…끝까지 당부한 것
문화|2019-01-11 15:12
-서울의료원 간호사, 마지막으로 남긴 말
-서울의료원 간호사, 직장 동료들 보기 싫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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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사진=KBS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극단적인 선택을 두고 일명 간호사들 사이의 ‘태움’ 문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5일 서울의료원 간호사 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이제야 알려졌다.

특히 서 씨가 남긴 유서에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가 직장 동료들의 조리돌림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이유로 후폭풍이 거세다.

그가 죽기 전 유족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나 발견하면 우리 병원은 가지 말아줘. 조문도 동료들이 안 왔으면 좋겠어”라고 적혀 있었다. 병원 동료들에 대한 서 씨의 감정이 여실히 전달된다.

또한 사망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서 씨의 언니는 서 씨가 사망 전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평소 서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문자에서 서 씨는 “끼니도 물도 못 먹었다”라거나 “커피 타다 혼났다”라는 등 직장 생활에 힘들어 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는 서울의료원에 간호원 서 씨의 죽음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유족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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