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선영, 욕설-훈련 훼방 ‘따돌림 주범’ 발언 대처할까?…그 순간부터 ‘진흙탕 싸움’
뉴스| 2019-01-11 18:28
이미지중앙

(사진=SBS 뉴스 캡처/ 채널A 뉴스A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김보름 선수가 진짜 ‘따돌림 주범’으로 노선영 지목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따돌림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오히려 “노선영이 욕설과 막말을 하고 훈련을 방해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김보름은 “평창올림픽의 ‘따돌림 주범’은 자신이 아니다”고 토로하며, 노선영을 공개 저격했다. 노선영의 폭로성 주장과 완벽히 대치되는 주장이었다.

노선영은 지난해 평창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이 태릉이 아닌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소외된 선수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다.

김보름과 노선영 중 어떤 폭로가 진짜일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보름의 공개 저격에 노선영이 또 다시 반격을 가한다면 진흙탕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