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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박정민 “멜로는 제안도 無…언젠가 해볼 수는 있을까”
뉴스| 2019-02-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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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사진=cj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박정민이 멜로 연기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사바하’ 개봉 기념 언론 인터뷰에서 박정민은 “멜로에 대한 욕망이라기 보단 언젠가 해볼 수는 있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까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러브라인 정도로 그려졌는데 멜로가 메인인 작품은 해본 적이 없다. 얼마 전에 ‘무뢰한’을 보고 이것도 멜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작품이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신기하게도 여자, 남자 인물이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영화는 잘 안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제안이 안 들어온다. 드라마에선 많은데 드라마 자체가 안 들어온다”고 밝혔다.

멜로에 대한 바람을 글로 풀어내기도 했다. 평소 글을 많이 쓰는 배우로 유명한 박정민은 지금까지 쓴 시나리오 중에 멜로 작품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짜 슬픈 멜로가 있다. 근데 돈이 많이 들어서 못 만들 것 같다(웃음) 되게 오랫동안 쓴 글인데 공상과학 비극 멜로라서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 사슴동산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박정민은 사건 중심에 있는 미스터리한 정비공 정나한 역으로 출연한다. 20일 개봉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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