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그맨 김영철, 영어 공부의 부작용도? 개그맨 夫婦의 ‘질투’ 유발자
뉴스| 2019-02-21 09:29
이미지중앙

사진=SBS플러스 '외식하는날'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의 언어 욕심의 부작용이 공개됐다.

김영철은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언어에 관심이 많던 김영철이 이번엔 일본어 정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은 방송을 통해 영어를 생활화 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김영철의 모습에 대중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지만, 의외의 복병도 있었다.

바로 부부 관계의 ‘질투’ 유발자가 된 것이다. 개그우먼 김지혜는 한 방송에서 남편인 박준형에게 “당신 좀 공부해 (김)영철 오빠 봐봐”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아니 왜 자꾸 나랑 영철이랑 비교를 해?”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혜는 "미안하다. 비교할 사람이 두 사람 밖에 없다"고 웃었다.

박준형은 "(김)영철이와 나의 차이는 영철이는 지혜와 결혼을 못 했고, 난 지혜와 결혼을 했다"고 설명했다. 혜이는 "영철 아저씨 아직 결혼 못 했어?"라고 되물었고, 김지혜는 "못한 게 아니라 내가 봤을 때 안했다. 너무 늦은 것도 아니다"라고 김영철 편을 들었다. 그러나 김영철이 박준형보다 한 살 어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니는 "많이 늦은 것 아니야?"고 팩트 폭행해 폭소케 했다.

김지혜는 "엄마만한 여자를 못 만난 거다. 우리끼리 그렇게 결론을 내리자"며 김영철의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박준형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김영철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영철아, 형이 미안하다. 괜히 네 이름이 계속 나와서. 우리 와이프가 재미있나 봐. 네 동기니까 네가 알아서 잘 타이르도록 해라.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김영철을 웃음 짓게 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