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경제사범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 김다운의 신상이 세간에 공개됐다.

25일 경기남부지경은 "지난 2월 부부 살해 범행의 피의자는 남성으로 34세 김다운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다운의 신상은 관련 법에 의거해 전국에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이 공개된 김다운은 지난 2월 발생한 경기도 안양 소재 아파트에서 부부를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조사 결과 범행 계획 당시 김다운은 중국 동포 세 명을 고용해 부부 살해를 청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오는 26일 강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다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을 계획이다. 현재 김다운이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동포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수사 협조가 요청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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