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친 빚투' 메이비 "변제 위해 노력 중"…‘동상이몽’ 영향 받을까
뉴스| 2019-04-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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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어머니와 관련한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7일 메이비의 모친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이를 받지 못한 피해자가 메이비 모친을 사기죄로 형사 고발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메이비 어머니 B씨에게 메이비 결혼 자금으로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B 씨는 갚지 않았고, 이에 A씨가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메이비는 언론을 통해 “지난해 중순께 집에 고소장이 와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았다. 당시 내가 임신 중이어서 ‘해결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는 어머니 말만 믿고 있었다”며 “어머니가 내게 말씀한 지난 3월까지 변제 못하신 걸 알고 갚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해명했다.

현재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이번 빚투 논란이 메이비의 방송 출연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도 관심이다.

일반적인 연예인 빚투의 경우에는 당사자가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대개 오래 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메이비의 경우에는 최근에 벌어졌으며, 특히 A씨의 주장 대로라면 메이비가 이미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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