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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인더존, 각자의 개성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뉴스| 2019-06-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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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춘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우리가 이 구역에 나타났다’라는 뜻을 가진 그룹 위인더존(WE IN THE ZONE)이 지난달 27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며 데뷔했다.

현재 데뷔 4주 차, 타이틀곡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게’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위인더존은 꿈과 목표가 분명했다. 대중과 나누고 싶었던 꿈과 고민, 다짐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 그들의 포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데뷔했는데 활동 소감은 어떤가?

“쇼케이스 할 때만 해도 ‘내가 데뷔를 했나?’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막상 방송국 가서 스태프분들과 다른 가수들을 만나고 하니까 실감이 난다.”(경헌)

데뷔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마음가짐에서 목적의식이 생겼다. 무대를 접하고 앞으로 팬분들을 만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조금 더 열심히 열정을 불태워서 하게 되는 것 같다.”(시현)

자작곡을 타이틀로 선택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담고 싶었나?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시작’을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우리의 목소리가 대중에게 닿을 때가 시작이니 ‘우리를 봐주세요’라는 느낌에서 출발했다. 또 우리의 꿈과 고민이 듣는 분들에게도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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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춘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때 ‘자체 제작돌’을 꿈꾼다고 했다. 멤버들은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나?

“주안이 형은 퍼포먼스에 강해서 안무를 직접 짤 수 있고, 이슨과 경헌은 작사, 작곡 파트를 맡을 수 있다. 또 저는 작사를 좋아한다. 민은 콘텐츠 보물 창고다. 미술을 전공했기 때문에 앨범 재킷도 직접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시현)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위인더존에게 팬은 어떤 존재인가?

“우리는 팬분들이 전부다. 팬들과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우리를 보고 위로를 받는다든지 힘을 낸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 행복하다.”(주안)

▲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된 위인더존만의 색깔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개성이 다 달라서 한 색깔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이슨)

“살색이다.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그룹이다.”(주안)

“구슬 아이스크림이다. 색깔과 맛이 다 다르지만 다 모였을 때는 환상적인 맛을 낸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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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춘엔터테인먼트



데뷔 후 언제 가장 행복한가?

“무대에 올라갔을 때다. 우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팬분들도 볼 수 있는 자리니까 그때가 제일 행복하다.”(이슨)

"팬 사인회를 할 때다. 또 우리 공식 팬카페에 글 올라오는 것도 확인하는데 우리의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거나 힘을 낸다고 하는 글을 보면 그때가 행복하다.“(주안)

이번 활동을 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나?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에 모두 출연하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보고 싶다.”(주안)

“음악 방송 MC를 해보고 싶다. 예전에 ‘더쇼’에서 스페셜 MC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좋았다. 만약 음악 방송 MC를 시켜주신다면 열심히 할 의향이 있다.”(시현)

“어떤 곳이든 우리가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또 ‘라디오스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경헌)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이번 활동 목표는 많은 사람에게 우리를 알리는 것이고, 최종 목표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시현)

“대중적인 그룹이 되는 게 목표다. 많은 분들 입에서 우리 그룹 이름이 호명되고, 우리의 음악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게 있다면 우리가 자극을 받아서 욕심을 더 많이 낼 것 같다. 그래서 최고의 인기를 얻는 것보다는 말 그대로 대중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경헌)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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