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장;뷰] 신성록·고원희 “‘퍼퓸’ 2막, 더 재밌을 것”
뉴스| 2019-06-25 09:52
이미지중앙

사진=KBS

배우 신성록과 고원희가 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 드라마 ‘퍼퓸’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 KBS2 드라마 ‘퍼퓸’ 기자간담회가 열려 출연 배우 신성록과 고원희가 자리했다.

▲ ‘퍼퓸’ 2막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해 말하자면.

“인물들의 얽혀있는 관계와 에피소드 위조로 드라마가 시작됐다면, 이제부터는 로맨스와 진한 감정선이 있을 것이다.”(신성록)

“오늘(24일)부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각자의 인물이 감정에 솔직해지는 계기가 있다”라며 “극 중 비밀을 숨기고 사는 인물인데 아슬아슬하게 폭로가 되는 장면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고원희)

▲지금까지 방송된 ‘퍼퓸’을 시청한 소감은 어떨까.

“촬영을 통해 잘 모르던 나 자신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해 매우 즐겁고, 그런 장면을 촬영할 때는 특히 즐겁다. 방송을 보니 즐겁게 촬영한 부분이 잘 나타난 거 같다”(신성록)

“극한 직업이라고 불릴 만큼 극 안에서 하는 게 많은데 방송을 통해 좋은 결과물로 접할 때 고생한 것보다 더 잘 나오는 거 같아 앞으로도 몸을 사리지 않을 예정이다”(고원희)

▲ 극 초만 고원희는 성형설이 있었는데

“사실이라서 신경 쓰지 않는다. ‘퍼퓸’에 누가 될까봐 걱정했다.”

이미지중앙

사진=KBS

▲예린에서 재희로 변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거 같다.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둘 다 중저음이라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더라. 가발을 쓰고 옷을 똑같이 입어서 그런지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하재숙의 편집본을 보면서 톤을 잡았다”(고성희)

▲ 신성록은 ‘퍼퓸’을 통해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데 소감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 악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달달한 로맨스, 코믹 연기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무섭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한 몸 다 바쳐 많은 것을 보여드릴 것“(신성록)

▲고원희는 앞서 작품에 이어 망가지기를 서슴지 않는데 예쁜 모습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가

“작품 안에서 망가지는 것은 캐릭터고 연기니 열심히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이 얼굴을 잘 쓰는 게 제 강점이라고 말해주셔서 더 사리지 않고 표현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원희)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