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달수 '스크린 컴백' 소식에 설전…"잘못도 안 했는데" vs "사과는 왜 했어?"
뉴스| 2019-08-13 14:18

-오달수, 다시 대중 앞으로
-오달수 돌아오지만, 대중 반응은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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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오달수가 다시 대중 앞에 선다. 그의 결정을 두고 대중 간 설전이 오가고 있다.

13일 배우 오달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그의 스크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 2018년 익명의 여성 두 명이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음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자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 바 있다.

이 같은 일련의 소식을 접한 대중은 오달수가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것을 두고 설전을 펼치고 있다. 아직 그가 돌아오기에는 시기 상조라는 의견과 잘못도 하지 않은 이가 돌아오는 것이 무슨 문제냐는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달수의 성추행 관련 사건은 이미 혐의 없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무죄가 밝혀진 그가 복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의견이 존재하는 것. 이에 반하는 의견을 가진 이들은 사건 당시 오달수가 사과한 것을 언급하며 "혐의가 없다면 왜 사과했나" 등의 발언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달수는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방적 질타를 받은 것 역시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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