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나-필립 나이가 결국 문제…자궁 선근종 뭐기에?
뉴스| 2020-0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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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가수 미나와 이필립 부부가 결국 나이 때문에 아이 갖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봉착했다.

14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이필립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두 사람이 자연 임신과 시험관 시술이 힘든 상황 임을 고백했다.

이필립은 “최근 검사가 큰 난임 병원에서 한 건데, 자궁 상태가 안 좋다. 자궁에 혹도 있고, 선근종이 있다. 자연 임신이 힘들고, 자궁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필립이 말하는 자궁 선근종은 정상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을 적출하여 병리검사를 해야 확진이 가능하므로 정확한 유병률을 알 수는 없다. 대개 출산하지 않았던 사람보다 출산의 기왕력이 있는 경산부에서 흔한 질환이다.

이필립이 이야기 하는 “자궁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은 자궁 적출 후 병리검사를 해야 하는 것을 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궁선근증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원인에 대한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첫째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층으로 스며들어 생긴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궁근층의 조직이 변화하여 자궁내막조직과 유사해진다는 것이다.

미나와 필립은 각각 48세와 31세로 17세 나이 차로 결혼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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