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승우·이천수 향수 있는 스페인으로…기성용, 레알베티스서 새출발
뉴스| 2020-02-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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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대한축구협회)


기성용의 새 보금자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베티스로 유력해진 상황이다.

전날(2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이 레알베티스 입단에 매우 가까워졌다.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던 기성용은 지난달 뉴캐슬과 결별을 선언한 후 본격적인 새 팀 찾기에 나섰다.

K리그 복귀까지 고려하는 등 다각도로 새 팀 찾기에 분주했던 기성용은 전북 현대와 FC 서울과 협상을 벌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상 타결에는 이르지 못하고 스페인 행을 결심했다.

기성용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베티스 입단이 확정되고 데뷔전을 갖게된다면 한국인으로는 역대 7번째 프리메라리거가 탄생하게 된다.

프리메라리가에 처음으로 데뷔했던 한국인 선수는 이천수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활약했다.

최근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는 이승우의 경우 FC바르셀로나 유스 소속에서 리저브 팀으로까지 승격했으나 두터운 FC바르셀로나 스쿼드를 뚫지 못하고 이탈리아로 이적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날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의 스페인 1부 리그 팀 입단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금일 출국한다고 알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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