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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이부진, 삼성경영 대안되나?
뉴스| 2017-0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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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창립이래 총수로서 처음 구속된 이 부회장으로 인해 이 부회장의 동생인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덕분에 호텔신라의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호텔신라 주가는 48,15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56% 상승했다.

이부진 사장의 경영 능력은 지난 7년간 호텔신라의 경영으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이 사장은 호텔신라의 주가를 3배 이상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현대가와 합작으로 만든 신규 면세점을 1년 만에 흑자로 이끌기도 했다.

한편 17일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새로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이 부회장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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