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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의 민낯, 막말 퍼레이드의 끝은?
뉴스| 2017-0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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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김평우 변호사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부었다. 사진=JTBC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김평우 변호사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부었다.

백혜련 의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헌재에서 박근혜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가 1시간 이상 탄핵심판에 대해 온갖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김평우 변호사는) 탄핵이 인용 시 내란이 날 것,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국회수석대변인이라는 등 재판관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막말을 서슴치 않는 대리인”이라면서 “그 자체로 X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이 사건(대통령 탄핵)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건”이라면서 “(재판관) 9명 전원 이름으로 판결 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그러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는가. 내란 상태로 들어간다”고 했다.

또 김평우 변호사는 강일원 재판관을 겨냥해 “강 재판관은 국회 측이 질문하고 끝낸 것을 뭐가 부족하다고 한술 더 뜨고 있다”면서 “오해에 따라서 청구인(국회)의 수석대리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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