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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눈] 이랜드파크, 직원들 월급까지 지연…“예전부터 말 많았던 이랜드”
뉴스| 2017-02-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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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급여 체불로 물의를 빚었던 이랜드파크가 직원들 급여도 상당부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이랜드파크는 대표이사 명의로 외식사업부 직원들에게 ‘2월 급여 지연 지급 안내문’을 보냈다.

공개된 안내문에 따르면 “회사는 2월 급여 정상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2월 급여 일부 지연 지급된다는 어려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항이기에 이러한 결정사항은 빠르게 소통했어야 하나 금일 최종적으로 지연 지급이 결정되어 소통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며 “회사의 상황으로 인해 직원들께 어려움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고 최선을 다해 재무상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직원의 2월 급여는 100% 정상 지급하지만 현장 직원은 2월 급여일에 50%, 나머지 50%는 3월10일 지급한다. 또 본부 전직원 및 현장 매니저 이상 직급 직원은 2월 급여가 3월10일 100%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sinr**** 잘되면 회장 주머니에 꽉꽉. 안되면 노예 주머니 털털” “nida**** 아주 예전부터 직원들 임금이나 근무환경문제로 말많고 탈많았던 이랜드” “choi**** 정말 일시적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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