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열폭, 여론과 달라도 너무 달라…서울대생들이 붙인 대자보에도 일침
기사입력 2017-02-28 14:32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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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기간 연장 불허 결정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그 기간 동안만 하라고 했었던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검찰에서 인수인계 받아서 하면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특검기간 연장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MBC라서 특별히 나왔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연 후 “어제 권한대행께서 좀 점잖게 ‘특검의 목적은 달성했기 때문 연장 안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보고 말하라고 한다면 ‘이제 그만했으면 됐다, 할 만큼 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또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대해 “무슨 이재용을 구속하고 정유라 학점 잘줬다고 교수를 5명이나 구속하고 그러냐”고 물으면서 “특검이 야당 단독 추천으로 (해서) 처음부터 이렇게 편파적일 것은 예상했지만 아주 기대 이상으로 편파적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어느 정도 정도껏 했으면 여론이 이렇게 나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망나니도 이런 망나니가 없었다”고 말했다.

향후 특검 수사를 검찰이 이어 받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검이나 검찰이나 오십보 백보”라면서 “벌써 잊었나. 작년에 김수남 검찰이 대통령을 어떻게 했는지. 정권 말기라고 아주 대통령을 잡아먹으려고 덤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순실 공범으로 기재한 것 있지 않느냐”면서 “그런데 무슨 검찰은 할 수 없다는 거냐. 검찰은 무슨 대통령 보호하는 그런 집단이 아니다. 거기다 넘겨도 충분히 자기들 할 만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서울대생들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상 2위를 했던 나로선 눈물겹다.(1위는 우병우)”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후배들아! 학교 마크에 있는 Veritas Lux Mea(진리는 나의 빛)를 가슴에 새겨다오. 세월이 흐른뒤 후회해도 소용없단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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