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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서울 이랜드 FC, 아시아쿼터로 MF 와다 아츠키 영입
뉴스| 2017-0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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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아시아쿼터로 와다 아츠키를 영입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아시아 쿼터로 미드필더 와다 아츠키(이하 아츠키)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15일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와다 아츠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와다 형제가 나란히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아츠키는 광주FC에서 활약 중인 와다 토모키의 형이다. 빗셀고베 유소년 출신인 아츠키는 2015년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지난 2시즌 동안 컵 경기를 포함해 총 10경기에 출장했다.

서울 이랜드는 아츠키의 기본기를 높이 평가했다. 부드러운 볼 터치와 볼 키핑을 바탕으로 한 패스와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병수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아츠키는 남해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해 연습경기 및 훈련을 통해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춰왔다.

아츠키는 "나를 필요로 해준 팀에 감사하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 한국에 와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열심히 뛰어서 팀이 승격하는데도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 김병수 감독은 "미드필드에서 패스가 앞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한 박자 빠른 연결로 공격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남해에서부터 지켜봤는데 우리 팀 축구 스타일에 맞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줄 수 있는 선수라 마음에 들었다.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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