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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미라클, 올해도 '연천미라클'로 그라운드 누빈다
뉴스| 2017-02-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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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미라클 선수단. [사진=연천미라클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경기도 연천군과 후원계약을 맺고 올해도 연천미라클로 활동한다.

연천미라클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연천군과 후원계약에 합의하고 2017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은 내달 2일이다. 연천미라클은 연천군과의 스폰서 조인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17 시즌에 돌입한다. 연천군은 이번 후원 계약으로 3년째 미라클 야구단을 후원하게 됐다.

연천미라클은 조인식에 이어 트라이아웃으로 선수 모집에 나선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내달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야구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연천미라클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3월 3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연천미라클은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최종 25~30명을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3월 20일부터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합숙에 들어간다. 독립야구 시범리그에 참가하는 연천미라클은 KBO리그 팀들과의 교류전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팀 창단 때부터 함께해온 김인식 감독과 정진환(투수), 최연오(타격) 코치가 변함없이 선수 육성과 지도를 맡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연천미라클은 조직을 개편했다. 운영모체가 '(유)연천미라클야구단'으로 변경됐고 단장에는 이해성 씨가 선임되었으며, 박정근 창단 구단주는 고문으로써 미라클과 함께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합숙비 부담을 줄이고, 스폰서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최대한 연천군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군 내 초등 및 중학교 야구교실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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