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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잡고 시즌 첫 3연승
뉴스| 2017-0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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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승을 올린 한국도로공사.[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셧아웃으로 물리치며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3-0(25-21, 25-23, 21-15)으로 완승을 거뒀다. 반면 갈 길 바쁜 KGC인삼공사는 4연패에 빠지며 12승 14패(승점 36)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한국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민경의 블로킹과 오픈으로 선취점을 따냈지만, 이내 리드를 빼앗겼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 고예림의 맹공으로 20-10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KGC인삼공사는 17-23으로 추격했지만, 한국도로공사가 문정원의 시간차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양 팀은 살얼음판 공방전을 펼쳤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결국 한국도로공사가 세트 후반 근소한 리드를 잡아내며 2세트도 챙겼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한국도로공사가 3세트에서도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다 버그스마를 앞세워 공격을 했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제대로 반격도 못해본 채 한국도로공사가 일찌감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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