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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타니CC, 대중제 전환 후 인기몰이
뉴스| 2017-0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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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권에서 인기골프장으로 급부상 중인 서경타니CC의 전경.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사천)=남화영 기자] 2016년 9월 대중제 골프장으로 변신한 서경타니 컨트리클럽(이하 서경타니CC)이 경남지역 인기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서경타니CC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문을 연 서경타니CC는 지난해 여름 서경방송이 인수하면서 9월부터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이후 내장객이 크게 증가했고, 지난 1월 5일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서경타니CC는 국제코스 규격을 갖춘 36홀 규모의 명문 골프장으로, 특히 한옥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클럽하우스는 그 웅장함과 전통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사계절 따뜻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한겨울에 잔디가 얼지 않고 바람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접근성도 한층 향상되고 있다. 사천시 곤양면에 있는 서경타니CC는 남해고속도로 축동IC와 인접해 있고, 사천공항에서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최근 사천공항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수도권뿐 아니라 해외 골퍼들까지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근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항공국가산업단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서경타니CC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회원 가입 후 예약한 고객은 인터넷 회원가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경타니CC의 마케팅 담당자는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신속한 예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기회를 누릴 수 있다. 골프장에 문화 전시 공간을 접목하고 나아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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