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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KLPGA 신임 회장 취임
뉴스| 2017-03-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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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KLPGA를 이끌어 갈 김상열 신임 회장.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56)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구자용 회장의 뒤를 이어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2부 투어인 드림투어의 상금과 특전을 확대해 정규투어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은퇴 선수들의 활동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복리후생에 힘 쓰고, 글로벌 투어가 확실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해외 공동주관 대회와 해외 선수 초청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경기도 여주에 36홀 규모의 스카이밸리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고 골프단도 운영중이다. 호반건설 골프단에는 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박주영, 지한솔, 박채윤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상희가 소속되어 있다. 한편 김 회장은 2015년 11월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 제7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중도사퇴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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