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실점 4자책’, NC의 이재학 실책에 울다
기사입력 2017-05-14 17:16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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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 실책으로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NC의 김태우. [사진=NC다이노스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차지훈 기자] NC다이노스가 실책에 무너지고 말았다.

kt위즈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선발투수 정성곤이 5이닝 동안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갈길 바쁜 NC는 실책으로 인한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NC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NC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1달여 만에 1군에 콜업된 경기였다. 하지만 이재학은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재학은 1회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 조니 모넬을 유격수 뜬공,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회에 8구밖에 던지지 않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2회부터 NC의 실책이 시작되었다. 2회에 이진영에게 우전 안타, 오정복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한 이재학은 이태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박기혁이 2루 도루를 시도했을 때 포수 김태우의 2루 송구가 빗나가며 오정복이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도 실책으로 위기가 지속되었다. 발빠른 선두타자 이대형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1사 3루 위기에서 이재학은 박경수의 기습 번트 타구를 잘 잡아 포수에게 송구했다. 하지만 이대형을 3루로 모는 과정에서 포수 김태우의 송구 실책이 또 나왔다.

6회에도 손시헌이 2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이후 이재학은 박기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6실점했다.

결국 이재학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7삼진 8실점 4자책을 기록하고 말았다. 선발진이 모두 무너진 NC의 입장에선 이재학의 부활은 중요했다. 실제로 이재학은 kt 타자들을 상대로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하지만 NC의 야수들은 실책을 남발하며 토종 에이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말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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