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한밀 샷 한번에 1억원대 재규어 승용차 '뚝딱'
기사입력 2017-05-18 15:43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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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밀이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재규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루키 정한밀(26 삼육식품)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1억원이 넘는 고급 수입차인 재규어를 부상으로 받았다.

정한밀은 1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 도중 167야드 거리의 파3홀인 16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공식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정한밀은 부상으로 1억 6백만원 상당의 재규어 F-PACE를 부상으로 받았다.
정한밀은 “함께 경기한 김성근 선수와 농담 삼아 한번에 넣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정말로 들어갔다” 며 “슬라이스 맞바람이어서 6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는데 핀 방향으로 똑바로 날아갔다. 들어가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그린에 내 공이 없어 컵을 보니 그 안에 공이 있었다. 너무 기뻐 소리를 질렀다” 고 말했다.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한밀은 고2 때 가족 모두가 필리핀으로 이민을 가면서 골프를 시작했다.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후 한국 무대가 아닌 미PGA투어로 눈을 돌렸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그는 ‘PGA투어 차이나’ 시드를 얻어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대회에 출전하던 중 한 대회가 연기돼 잠시 한국에 들어왔는데 다리가 부러져 일년간 골프를 중단해야 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정한밀은 주변의 권유로 KPGA 챌린지투어(2부투어)에 출전하면서 국내무대에 정착했고 지난 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공동 10위로 통과하며 올 시즌 투어카드를 얻었다. 정한밀은 이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0위권으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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