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닷컴투어에서 거리측정기 사용 허용
기사입력 2017-05-18 15:58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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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2부 리그인 웹닷컴투어 BMW채리티프로암에서 대회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허가된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BMW채리티프로암에서 부시넬, 보이스캐디 등 거리측정기를 대회 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리어의 톤블레이드, 베르데프리저브, 퍼만대학골프클럽 3개 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그린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한국오픈을 2연패 한 이경훈을 비롯해 박성준, 김태우, 박진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7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은 12만1500달러가 걸려 있는 올 시즌 9번째 대회다.

PGA투어 웹닷컴 투어 중에서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5월말 렉스병원오픈, 6월 중순 러스트오름챔피언십, 에어캐피탈클래식의 4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밖에 3부 투어인 캐나다의 매킨지투어, 라틴아메리카투어에서도 시험적으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올 시즌에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되는 대회는 각 투어 별 4개씩 총 12개다. 선수는 물론 캐디까지 지정 경기에서 거리측정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거리를 측정하는 용도 이외에 경사나 바람의 방향 세기를 측정하는 것은 금지된다.

골프룰 14조3항에 따르면 거리측정기나 슬로프, 높이 측정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처럼 PGA투어가 한시적으로 거리측정기를 허용하는 것은 세계 골프 규정을 정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2019년부터 적용할 규정 개정 때문이다. 두 단체는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하도록 돕는다는 차원에서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투어에서 거리측정기를 허용한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선수협회와 내용을 공유한다.

거리측정기 사용과 관련해 골프채널은 골프 관련 전문가들에게 거리 측정기가 라운드 진행 속도를 줄일지에 대한 긴급 설문 조사를 했다.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캐디와의 의견 조정이 힘들어 시간이 더 늘어난다’는 답변이 51%였고, 반면 시간을 줄여준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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