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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두산 매치 2연승으로 16강 진출 유력!
뉴스| 2017-05-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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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거둔 후 인터뷰하고 있는 박인비.[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박인비는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양채린(22 교촌F&B)을 2&1(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승리)으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박인비는 같은 조서 나란히 2승을 거둔 안송이(27 KB금융그룹)와 16강 직행을 다툰다. 박인비는 안송이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박인비는 경기후 “안송이 프로와 한 번 같이 라운드를 한 적이 있다”며 “쉽게 흔들리지 않는 선수인 것 같다. 오늘 체력이 고갈됐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체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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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중인 김해림.[사진=KLPGA]


올시즌 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기록중인 김해림(28 롯데)도 이효린(20 미래에셋)을 상대로 4&3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했다. 19일 홍진주(34 대방건설)을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김해림은 “(홍)진주 언니가 먼저 2패를 해 부담감을 내려놓고 칠 것 같다. 골프는 편하게 치면 스코어가 잘 나와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진영(22 하이트진로)과 최혜정2(26)도 나란히 2승을 따내며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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