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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 킹스밀 챔피언십 1타차 선두
뉴스| 2017-05-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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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이 4번홀에서 버디후 갤러리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선두에 나섰다.

톰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인 제리나 필러와 브리태니 린시컴, 엔젤 인(이상 미국)을 1타차로 앞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오소 플레이와 스코어 오기로 4벌타를 받아 화제가 됐던 톰슨은 이날 바람이 별로 없는 이른 시간에 경기해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톰슨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 씩을 주고받는데 그쳤으나 후반 9홀에 6타를 줄였다. 1번 홀 버디에 이어 3~7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낚았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리디아 고의 세계래킹 1위 자리를 노리는 세계랭킹 2위 유소연(27 메디힐)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오버파 72타로 공동 73위다.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는 리디아 고가 8.81점, 유소연이 8.58점, 쭈타누깐이 8.56점이다.

만약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두고 리디아 고가 3위 밖으로 밀리면 1위의 얼굴이 바뀌게 된다. 또한 유소연이 단독 준우승을 거두고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이 공동 3위 밖으로 밀려나면 유소연이 1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전인지(23)는 2언더파 69타로 김세영(24 미래에셋) 등과 함께 16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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