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로야구] 5연패 수렁, 수장 잃은 한화
뉴스| 2017-05-24 10:13
이미지중앙

5연패 늪에 빠진 한화.[사진=한화이글스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한화이글스가 수장을 잃은 가운데 씁쓸한 5연패 맛을 봤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8-13으로 패했다. 한화 선수단은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의 사퇴 분위기로 어수선한 가운데 안방에서 대량 실점을 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는 초반부터 무기력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배영수는 3⅓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 7자책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범수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1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3실점을 했다. 한화는 4회까지 2안타에 그치며 0-10으로 대량 실점했다.

한화 타선은 5회부터 뒷심을 발휘하며 13안타를 몰아쳤다. 7회에는 5득점을 올리며 KIA와의 격차를 줄이려 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한편, 이날 KIA는 17안타 13득점으로 타선이 폭발하고, 선발 팻 딘이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랭킹뉴스